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품질·안전 점검반(MIMF)이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Move In My Family’의 약자인 품질·안전 점검반 MIMF는 ‘입주자는 내 가족이다’라는 뜻이다. 내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처럼 건축물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품질·안전 점검반은 건축물 점검과 건설공사장 환경 이미지 개선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한다. 건축물 점검은 2인 1조 4개조로 긴급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위험 건물로 지정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전수 점검을 진행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의한 연면적 5000㎡ 이상의 다중이용시설과 6층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점검은 실태점검표에 의해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세 분야로 평가된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벌점부과 등 행정처분을 취하고, 우수 건축물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품질 안전·점검 활동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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