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라오스에 예금보험제도 전수

입력 2015-03-17 10:41
예금보험공사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예금자보호기금과 중앙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이틀간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예금보험 제도를 선진화 하려는 라오스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연수는 예보 직원 5명이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차등 보험료율제도, 부실금융기관 보험금 지급 업무 관련 기초 금융지식과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주제별로 시험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됐다.

예보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극복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신흥국에 전수해주면서 예금보험공사의 위상 제고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몽골, 탄자니아 등 신흥국 15개국을 대상으로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사업을 진행해 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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