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중국경제에 중첩된 난제가 많아 향후 경기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잉 설비에 대한 구조조정과 부동산시장 억제 의지, 높은 수준의 민간 부채 부담 등이 계속해서 중국의 경기 하강을 유발하고 있다"며 "중국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7% 안팎으로 하향해 6%대 성장 가능성을 열어 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중국 성장률 예상치를 0.2%p 낮춰 기존 7.1%에서 6.9%로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재정 적자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소비 중심 성장을 지향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사한 점과 선진국 대상 수출이 좀더 좋아질 여지도 있다는 점 등은 중국 경제 성장률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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