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한국외대,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개최

입력 2015-03-16 14:12

[ 김봉구 기자 ] 미국 하버드대와 한국외대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2015’가 16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월드문은 하버드대가 각국 대학 학생들과 함께 매년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대학생 국제모의유엔대회다. 국가와 기관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실제 국제기구 의사 규칙을 적용해 21개 위원회에서 국제적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월드문에는 역대 최다인 117개국 출신 2500명의 학생들이 대표로 등록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2012년부터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적극 유치 활동을 벌여 올해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16알 한국외대에 따르면 전날 서울캠퍼스에서 월드문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김인철 총장, 김유경 대외부총장과 하버드대 소속 월드문 사무총장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 행사와 핑거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날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정기회합, 참가자들의 친목 도모와 네트워킹을 위한 소셜 이벤트, 우리나라 문화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관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인철 총장은 “한국외대가 하버드대와 함께 세계 최대 국제 모의유엔대만?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세대 리더가 될 2500명의 전세계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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