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오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7차 국장급 협의

입력 2015-03-16 06:27
한일 양국이 1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7차 국장급 협의를 한다.

이번 협의는 1월19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일본 측에선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한일 외교 당국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 핵심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국장급 협의를 하고 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전향적 태도를 갖고 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군 위안부 문제도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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