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도면 자료 일부가 3개월 만에 다시 공개된 가운데 정부는 이번 사태를 ‘사이버 심리전’으로 규정하고 해커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도록 차분히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말 이후 추가로 해킹당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원전 안전에 위협에 될 만한 징후도 없다”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원전 해킹’이라기보다 국민에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사이버 심리전’에 가깝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대의 전략과 의도에 말려들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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