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가 지은 ‘위인구천서’에 있는 글로 “옛날에 어떤 사람이 말을 시장에 내다 팔려고 했으나 팔리지 않자, 백락이 말을 잘 감정하는 것을 알고 그에게 가서 말을 보아달라고 청했다. 이에 백락이 한 번 살펴보자 말의 가격이 세 배나 뛰었다”의 일부예요.
나에게 재능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내 재능을 알아주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계기를 만들어 자신을 알려야 해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알리고 싶은 분야에서 가장 명망 있는 사람이나 대회를 통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것이 여유롭지 않을 때는 스스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해요. 남만 멀뚱하게 쳐다보고 있지 말고 말이죠.
▶ 한마디 속 한자77 - 價(가) : 값, 명성, 값지다
▷ 대가(代價) : 1. 일을 하고 그에 대한 값으로 받는 보수. 2. 노력이나 희생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결과. 또는 일정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하는 노력이나 희생.
▷ 동가홍상(同價紅裳)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값이면 좋은 물건을 가짐을 이르는 말.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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