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평년보다 이를 듯…서울 내달 16일 절정

입력 2015-03-12 11:01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이른 시점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후 일주일가량 지나 만개하는 점을 고려하면 서귀포에서는 3월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4월4∼11일, 중부지방에서는 4월 10∼19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4월9일 꽃이 펴 16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진해 여좌천은 29일,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4월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4월 6일 벚꽃이 필 전망이다.

올해 벚꽃이 다소 이른 이유는 개화 시기에 영향을 주는 2∼3월 기온 때문이다.

3월 초순 평균 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1.0도 낮았지만, 2월 평균 기온은 2.0도로 평년보다 0.9도 높았고 3월 중·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화 예측시기가 앞당겨졌다.

주요 군락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 진행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의 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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