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는 11일 조하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각각 경제, 법률, 행정, 회계 분야 전문가로서 은행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사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지난해 ‘KB 사태’ 관련 사외이사 6명 중 남은 3명은 주총을 끝으로 모두 물러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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