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기↓"-한국

입력 2015-03-11 09:00
[ 박희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루멘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8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루멘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 감소한 27억원, 매출은 21% 증가한 1492억원을 기록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루멘스는 지난해 4분기 회사 목표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로써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모멘텀(성장동력)에 적신호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TV용 LED의 단가 인하와 휴대폰용 LED 매출 부진, 재고자산 관련손실의 보수적 회계처리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127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며 "전분기의 적극적인 재고자산 관련손실의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역성장 구간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루멘스 실적은 숨고르기 국면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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