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국내 첫 '위안화 적격 외국인투자자' 펀드…환매기간 짧아

입력 2015-03-11 07:00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 중국본토RQFII 펀드 제1호'


[ 황정수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RQFII펀드 제1호’를 선보였다. 신한BNP운용의 중국 기업 발굴 능력과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신한BNP운용의 홍콩 자회사와 중국 현지 운용사인 HTF 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받는다.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중국 정부는 창업과 혁신을 강조하며 수익성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중국 자본시장이 제대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리커창 총리가 보고한 정부공작보고서에 따르면 예금자보호제도 제정, 민간은행 설립, 금리시장화 개혁, 환율변동성 확대, 위안화 국제화 등 예정된 금융 개혁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중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투자를 쉽게 만들어 유동성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적격외국인투자자(QFII) 펀드는 환매 대금 수취 기간이 2주일가량 걸렸다. 그러나 RQFII펀드는 환매 기간이 1주일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이 자금을 운용할 때 훨씬 편리해졌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선 중국 본토 주식 자본차익이 비과세된다. 중국 본토주식에 대한 자본차익 관련 과세 유보금 적립 및 환입 등의 이슈에서 자유로운 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 1월6일 설정됐다. 설정액은 이달 초 기준 120억원이다. A1클래스 기준으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이 4.1%에 달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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