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주식형·채권형 ETF 상황따라 비중 조절…차별화된 수익

입력 2015-03-11 07:00
KB투자증권
'KB스마톡 레인지 포커스 ETF랩'


[ 서기열 기자 ]
국내 증시는 지난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하고 엔화 약세로 상장사 실적도 악화돼서다. 올 들어선 시장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비중을 조절해 박스권 장세에서도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KB스마톡 레인지 포커스 ETF랩’을 추천하고 있다.

증시가 향후 1~2년간 일정 범주 안에서 움직인다는 가정 아래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형 ETF의 비중을 늘리고 반등하면 채권형 ETF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전략적 자산배분 모형에 의한 방식이 아닌 일정 범주 안에서 주식의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하락장에서 저가 매입하고 상승장에선 고가에 매도하는 방식이어서다. 시장지수 대비 높은 성과를 꾸준하게 추구할 수 있다.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코스피 200형’과 ‘코스피 레버리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1년 이내에 고객이 직접 지정한 목표전환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 ETF를 전량 매도한 뒤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 ETF 등에 투자해 수익을 확보한다.

ETF랩은 또 절세에 특화된 상품이다. 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 자산배분과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레인지 포커스 ETF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적립형 10만원, 일반형 1000만원이다.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중도해지 수수료도 없다. 분기마다 후취로 징수하는 랩 수수료 외에 별도의 선취수수료와 매매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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