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갑 前 회장 명예회장 위촉
이 기사는 03월10일(17: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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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및 벤처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성 신임 회장(11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용성 신임 회장은 ▲신규투자 연 3조원 달성 ▲민간주도 벤처생태계 구축 ▲규제완화를 통한 제도선진화 ▲인적인프라 확대 등 네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영향으로 벤처투자시장의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벤처산업 활성화는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투자 선순환 구조을 확보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의 선진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교육 인프라도 확충해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9대·10대 협회장을 지낸 이종갑 전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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