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에 로켓오즈 창업가 임정민씨 선임

입력 2015-03-10 10:20
구글이 '캠퍼스 서울'을 이끌 수장으로 임정민 총괄(사진)을 선임했다. 오는 4월 중순에 오픈할 캠퍼스 서울은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구글을 10일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임정민 총괄에 대해 소개했다.

임 총괄은 2010년 소셜게임회사인 로켓오즈(RocketOz)를 창업한 CEO다. 로켓오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으로 전 세계 1000만 가입자 수를 기록했고 지난해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선데이토즈에 인수됐다.

그는 또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에서 사모펀드 및 벤처 투자 부문을 맡았으며 실리콘 밸리 테크 기업들에서 여러 팀을 이끌었다.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캠퍼스 서울에서 스타트업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기업가들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설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구상을 마련, 지난 가을 캠퍼스 서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