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캠퍼스 서울'을 이끌 수장으로 임정민 총괄(사진)을 선임했다. 오는 4월 중순에 오픈할 캠퍼스 서울은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구글을 10일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임정민 총괄에 대해 소개했다.
임 총괄은 2010년 소셜게임회사인 로켓오즈(RocketOz)를 창업한 CEO다. 로켓오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으로 전 세계 1000만 가입자 수를 기록했고 지난해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선데이토즈에 인수됐다.
그는 또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에서 사모펀드 및 벤처 투자 부문을 맡았으며 실리콘 밸리 테크 기업들에서 여러 팀을 이끌었다.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캠퍼스 서울에서 스타트업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기업가들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설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구상을 마련, 지난 가을 캠퍼스 서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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