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민건강보험 진료비는 2013년에 비해서 총 7.5% 증가하였다. 특히나 노인 진료비 상승폭은 매우 커 65세 이상의 진료비가 거의 1/3 수준이며 70세 이상의 경우 14조5,824억 원으로 2013년에 비해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70세 이상은 1인 진료비가 전체 평균의 3.3배에 달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노년 의료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득이 없는 소년에 의료비 마련이 요원한 까닭에 미리 병원비를 대비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노년의 진료비를 미리 대비하고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용한 진료비를 상당부분 환급 받을 수 있어 노후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후 대책뿐 아니라 가입 직후 발생하는 병원비도 환급 가능해 가입 이후 만기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은 상품도 다양하고 개별 담보가 너무 많아서 잘 모르고 가입했다가는 보험료대비 보장을 효율적으로 가입하지 못할 수 있다. 직접 비교사이트에서 추천상품들의 각 담보를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특정 보장이 제한되거나 아예 가입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상품마다 가입 조건에 차이가 있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확실한 노후 대책을 위해서는 의료실비보험의 만기를 길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길어지는 수명과 늘어나는 만성질환을 대비해 가급적 만기는 길게 가입하고, 대신 환급금액은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폐가치를 고려할 때 큰 이득이 없어 환급을 받는 것보다 저축이 더 유리하며, 환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적립 보험료를 더 납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손 의료비 보장은 비례 보장을 적용하고 있어 여러 상품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실손 의료비를 제외한 담보들은 상품마다 종류도 다르고 개별적으로 만기와 갱신 여부 및 보장 금액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의 실손 의료비 보장이 갱신형 담보라는 것을 알아두고, 거절 사유가 적은 상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업계 전체로 실손 의료비 보장은 1년 갱신, 15년마다 재가입해야 한다. 때문에 비교사이트에서 재가입 시 거절 사유가 가장 적은 상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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