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1호기업 협약

입력 2015-03-10 07:33
보성파워텍이 전남 나주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를 중심으로 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밸리 1호 유치기업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낙연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한국전력 조환익사장,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보성파워텍은 나주 혁신산단의 8천㎡의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전력기자재 및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등을 개발, 생산할 예정으로 8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1970년 설립된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의 초석인 각종 전력 기자재를 생산, 판매해온 종합메이커로써 송배전 철탑, 플랜트 등 전력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연매출 1000억, 임직원 200여 명이 넘는 전기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에 본사와 충주 1·2공장, 당진공장을 두고 있다.

한편 한전은 보성파워텍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오는 27일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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