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15 브랜드파워 조사' LCC부문 1위

입력 2015-03-09 16:01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이다.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로 2015년 K-BPI 조사는 전국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6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KMAC는 이번에 처음으로 LCC 부문을 신설했다. 제주항공은 첫 번째로 LCC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611.4점을 기록했다. 2등을 한 항공사와 150점 이상의 차이가 나는 점수다.

제주항공 측은 항공운송표준평가제도(IOSA) 인증 등 국제항공 표준규격의 글로벌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동영상을 통한 활발한 대소비자 디지털마케팅,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한 항공운임 제공 등을 1위 선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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