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화학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은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씨앤씨(CNC) 장비의 중국 수출을 위한 첫 출하식을 지난 7일 천안공장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씨앤씨(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는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를 자동 공급해 프로그램에 의해 완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공작기계의 일종이다.
이번에 출하식을 가진 CNC장비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광동질웰홀딩스(Guangdong ZealWell Holdings)와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장비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총 수주금액은 약 106억원이다.
선적은 공급계약에 따라 총 3차례로 나누어 3월말까지 250대를 모두 출하할 예정이다.
유원컴텍이 개발한 스마트 CNC는 휴대폰 제조 및 알루미늄, 동, 다이케스팅, 세라믹, 유리 절단 등을 가공하기에 최적의 장비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 생산 공정의 대부분을 거의 커버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 고정밀 전용 장비이다.
또한 기존 CNC장비에 비해 절삭유와 압축공기를 혼합해 칩(chip) 배출과 냉각 기술을 적용해 가공물의 이물질이 적고 시간 단축효과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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