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연예현장] 룰라·이승환·신화부터 화려하게 변신한 전효성·나인뮤지스까지 화려했던 '엠카운트다운'

입력 2015-03-08 09:48

[변성현 기자] 이번주 [Weekly연예현장]은 Mnet 개국 20주년 엠카운트다운으로 꾸며봤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엠넷을 기념하기 위해 엠카운트다운이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두 시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년 전으로 돌어간 듯, 이날 엠카는 방송 초기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기상, 최할리의 과거 모습이 나온 후 두 MC가 실제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처음으로 스타트를 끊은 그룹은 룰라였다. 김지현, 이상민, 채리나가 무대에 오른 룰라는 나머지 한 자리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만큼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음악을 듣는 내내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좀처럼 방謗【?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이승환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 늘 공연장에서 그러하듯 여전히 활발한 소년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무대에서도 'Missing you'를 열창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했다. 두 남자의 하모니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만큼 완벽했다.

보컬 정동하가 탈퇴한 김동명을 새로 영입한 전설의 그룹 부활. 이날 공연에는 씨스타의 효린과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0년대 초반 청순과 섹시를 넘나들며 뭇남성의 마음을 흔들었던 박지윤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1세대 아이돌로 여전히 꾸준한 활동은 하고 있는 신화도 그들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섯 멤버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는 지금의 아이돌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완벽한 모습이었다.

절대 섹시 카리스마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냈다. 매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무대를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무대도 꾸며졌다. 시크릿의 전효성은 이효리로 변신해 재해석했다. 탄탄한 복근에 늘씬한 각선미를 뽐낸 전효성은 뭇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나인뮤지스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완벽 재해석했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여덟명의 나인뮤지스는 섹시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최근 컴백한 레인보우는 그녀들만의 섹시함으로 중무장하고 무대를 장악했다. 과감한 핫팬츠를 입고 각선미를 과시한 그들은 섹시 걸그룹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의자를 이용한 안무를 선보인 피에스타는 그들만의 섹시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등장한 러블리즈와 소나무는 막내다운 상큼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엠넷 개국 20주년 엠카운트다운에 모인 가수들은 세대를 아우르고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들로 두 시간 꾸몄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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