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제네바모터쇼 후끈 달군 신차들, 언제 한국서 팔릴까

입력 2015-03-06 09:45
폭스바겐 뉴 파사트·샤란, BMW 뉴 1시리즈, 뉴 푸조 208 등 출시일정 저울질



[ 김정훈/김근희 기자 ] '제네바모터쇼 2015'에 출품된 다양한 신차 중 한국 시장에는 어떤 모델들이 출시될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모터쇼에서 소개된 차들은 상당수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거나 추후 판매 가능성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한 3세대 투싼은 이달 중순께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BMW가 제네바모터쇼에 처음 소개한 7인승 MPV(다목적차)인 2시리즈 '그란 투어러'의 국내 출시가 점쳐진다. 최근 BMW코리아가 내놓은 전륜구동 액티브 투어러와 비슷한 크기다. 액티브 투어러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다면 BMW코리아가 출시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BMW가 출품한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도 이르면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라인업을 확대중인 아우디코리아는 모터쇼에 출품한 신형 'R8'과 고성능 해치백 'RS3' 등이 신차 목록에 올라있다.





르노가 처음 선보인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 '카자르'는 르노삼성 QM3와 D세그먼트 QM5 중간급이다. 1.5ℓ 및 1.6ℓ 디젤 엔진 등을 적용했으며 닛산 캐시카이와 플랫폼(차체 뼈대)을 공유한다. 르노가 유럽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내놨지만 국내 수요만 있다면 'QM4'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제 막 나온 신차여서 아직은 출시 계획 등을 얘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이 신형 모델로 전시한 7인승 MPV '샤란' 및 '투란'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판매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차다. 국내 미니밴 시장이 커지면서 폭스바겐이 출시 일정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네바모터쇼에서 '2015 유럽 올해의 차'에 뽑힌 폭스바겐 8세대 파사트는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판매를 시작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푸조가 부분변경 모델로 내놓은 '208'은 조만간 한국에 올 예정이다. 푸조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쇼가 서울모터쇼에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아직까진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으나 서울모터쇼 시작할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바=한경닷컴 김정훈/김謨?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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