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관계자 1천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6日, 강우현 남이섬 대표, 박광무 문화관광연구원장 등 기조강연
[이선우 기자] 2015 MICE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3월5∼7일) 행사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5일 개막했다.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정부기관, 지자체, 기업 등 국내 마이스산업 관계자가 1천여 명이 참석, 역대 협회가 개최해 온 총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회 첫 날인 5일은 업계종사자와 마이스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12개 주제로 이어진 교육프로그램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프리젠테이션 기법 강의부터 국제행사 유치, 스폰서십 유치, 빅데이터 활용사례 분석 등 전문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1층 실내 전시장에 마련된 전시마켓은 지역 컨벤션뷰로와 관광공사, 지역컨벤션센터, 각종 서비스·시스템 제공업체, PCO(국제회의전문기획사), 협회 등 60여개 기관과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총회 참가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에 나서는 등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장은 "연례총회는 국내 마이스 업계 관계자는 물론 마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자 마이스인들의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국이라는 쾌거를 이룬 마이스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서 이번 연례총회는 의미가 크다"고 말한 뒤 "올해 경주에 이어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연례총회가 지역 마이스,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틀째인 6일은 오전 10시부터 이번 연례총회의 공식 개막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과 남이섬 강우현 대표가 '창조관광의 중심 융복합 MICE' 'MICE 융복합으로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에 나선다.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이스협회(www.micekorea.or.kr) 또는 총회(www.kmaac.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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