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3천만원 빚, 재산으로 속여 결혼한 뒤…" 폭탄 고백

입력 2015-03-05 11:07

개그맨 나도야가 결혼 당시 아내를 속인 사실을 털어놨다.

나도야는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연출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당시 방송 스케줄 때문에 바쁜 척 하고, 3천만 원 빚을 재산으로 얘기했다. 또 집안의 경제적인 도움이 있을 것으로 얘기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남자의 능력 아니냐"고 당당히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나도야 아내 한서형은 "빚만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제대로 된 사람 만났구나 생각했는데 몸만 달랑 오더라. 이미 나도 콩깍지가 쓰인 상태라 다 받아주고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서형은 "살면서 계속 돈 문제로 부딪혔다. 이 사람이 외식을 정말 좋아한다. 치킨 시켜달라, 족발 시켜달라…동네 음식점은 다 가봤다. 아이들보다 먹는 걸 더 밝힌다"고 폭로했다.

한편 한서형은 과거 한 방송에서 "시어머니가 나보고 당연히 여자가 남자를 먹여살려야 한다고 하더라. 차라리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정말 이혼하려고 했다"고 이혼 소송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이혼 소송에 휘말렸으나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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