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BS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신사업 모멘텀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25% 올려잡았다.
박세진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1월 사상 최대 모객 달성과 예약률 호조 등을 반영해 연초 대비 25% 이상 올랐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추세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신사업 추진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라며 "과거 수요 회복기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4배였다는 점에서 목표 PER 30배는 무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하나투어의 신사업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현재 추진 중인 두 가지 신사업 중 면세업의 경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높아 입찰 성공 시 수혜가 클 것이란 게 그의 판단.
지난 2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이 완료된만큼 중국 아웃바운드 진출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면세업, 중국 여행업 라이선스 취득 등은 하나투어를 이끌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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