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전쟁 대응 '위협'

입력 2015-03-04 14:25
북한은 4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파멸의 구렁텅이'라며 사소한 도발에도 전쟁으로 대응하겠다고 거듭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도발자들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 괴뢰들이 합동군사연습에 가담한 것은 침략자들과 함께 파멸의 구렁텅이를 파는 어리석고 미련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사소한 도발 책동에도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할 멸적의 의지에 넘쳐있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미국과 남조선 괴뢰는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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