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아들이 담배 절도?' 실명 거론 보도 '충격'

입력 2015-03-04 10:13

이자스민 아들

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보도와 관련해 MBN이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여당 의원 아들 편의점 담배 절도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아들의 절도 의혹에 대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연결돼 있다"고 방송했다.

MBN은 이후 해당 보도의 실명을 거론한 부분을 삭제했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상태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여당 의원 아들이 지난 2014년 11~12월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린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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