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벨라듀'…한강·녹색공원이 한눈에 '시선 집중'

입력 2015-03-03 00:34
수정 2015-03-29 18:28
서울 성수동 서울숲 주변이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키는 고급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개발이 수년간 중단됐던 이곳이 작년부터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갤러리아 포레’ 분양 이후 4년만에 공급된 ‘트리마제’는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와 보안·경비는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도입돼 고소득 전문직과 외국인 연예인 등의 관심을 끌었다.분양가도 ‘갤러리아 포레’가 3.3㎡당 4535만원, ‘트리마제’도 3.3㎡ 당 3939만원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초고가 아파트가 속속 분양되면서 고급 주거지로 정착되고 있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로인해 인근 성수동 분양시장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등장,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들어설 ‘서울숲 벨라듀’가 주인공이다. 지상 29층 6개동에 764가구 규모다. 가구당 크기는 59㎡형(515가구),84㎡형(249가구) 등이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걸어서 5분거리, 분당선 서울숲역이 7분거리인 더블역세권 단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등도 멀지않아서 교통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주변에 경동초 경일중 성수고 경일고 성수공고 등이 있고, 한양대 한양여대 건국?세종대 등 대학들도 가깝다. 서울숲공원, 뚝섬유수지 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서 녹지환경도 좋은 편이란 게 조합측 설명이다.(02)6212-1366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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