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이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잇달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0만 양천구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 16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오는 7일 오후 3시에 안양천 둔치 신정교 아래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6번째다. 우리 선조들의 신나는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1부 참여 마당과 한해의 액운을 모두 불태우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비롯된 달집태우기 및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된 2부 본행사로 진행된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양재천변 둔치에서 을미년 한해 ‘화합하는 서초’를 기원하는 제9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 현대HCN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9회째로, 해마다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5일 주민은 물론 외국인·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기는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한남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다문화가족이 윷놀이는 물론 부럼, 빈대떡을 맛보는 등 한국의 전통 놀이와 음식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도 이날 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고, 가훈 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잔치마당이 열린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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