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일 서원인텍이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600원에서 2만11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박종선 연구원은 "서원인텍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4254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은 국내 주요고객향 부자재 매출액이 전년대비 63.2%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서원인텍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매출액 4893억원 , 영업이익 334억원 , 순이익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5%, 29.8%, 12.9%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업황 불황에도 부자재 관련 매출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존 모바일기기는 물론 웨어러블기기 출시 확대에 따른 부자재 사용이 증가하고 메탈케이스 고품질화로 평균 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매출이 올해부터 재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올해 모바일 액세서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75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4 이후 정품인식칩 적용이 확대되고 주요 고객의 태블릿 PC용 북커버 시장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