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하늘길 더 넓힌다…인천-오사카 신규 취항

입력 2015-03-02 08:47
수정 2015-03-02 17:36

진에어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오사카 신규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됐다. 마원 진에어 대표,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진에의 5번째 일본 노선이다. 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보잉) 항공기가 투입됐다. 일정은 주 7회로 매일 오전 8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9시45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사카에서 오전 10시4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날 인천-오사카 첫 취항편은 9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앞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에 연간 약 13만여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진에어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적 관광객 수는 약 276만명으로 지난 2013년보다 약 12%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 도시인 오사카를 운항해 한국과 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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