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소형차 라인업으로 '2030' 잡는다…내달부터 출시

입력 2015-02-27 10:02
수정 2015-02-27 10:0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소형차 세그먼트를 강화하는 등 20~30대 젊은 층 잡기에 나섰다.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고 첫차 구입을 유도, 충성 고객을 만들기 위해서다.

벤츠코리아는 내달부터 2015년형 '더뉴 CLA클래스'의 기존 엔트리 라인업을 '더뉴 CLA 200 CDI'와 '더뉴 CLA 200 CDI 나비' 2종으로 확대하고 사륜구동(네바퀴 굴림) 모델인 '더뉴 CLA 200 CDI 4매틱'과 더뉴 GLA 200 CDI 4매틱'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츠는 내달 선보이는 CLA 200 CDI, CLA 200 CDI 나비, CLA 200 CDI 4매틱에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4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신형 커맨드와 후방 카메라, 키레스-고(열쇠를 꺼내지 않고 시동을 거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GLA-클래스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로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등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 현대모비스와 공조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오는 3월 출시되는 GLA 200 CDI 4매틱 모델에는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CDI A坪?탑재됐다. 특히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적용됐다. 전자 제어 멀티 디스크 클러치가 후륜 차축과 연계돼 가변 토크를 제어한다. 100% 전륜 구동(앞바퀴 굴림) 방식에서 운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50:50으로 토크가 배분된다.

가격은 △CLA 200 CDI 4390만원 △CLA 200 CDI 나비 4750만원 △CLA 200 CDI 4매틱 5050만원 △GLA 200 CDI 4매틱 515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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