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7.20원)보다 6.15원 상승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8% 증가해 시장 전망치(1.6%)를 크게 웃돌았다.
손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증언으로 달러 상승동력이 한 풀 꺾인 듯했으나, 주목도가 높아진 인플레이션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재개가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에서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00.00~110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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