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자동차·유통 주목"-NH

입력 2015-02-26 08:01
[ 노정동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코스피지수에 대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저평가돼 있는 자동차, 유통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준희 연구원은 "코스피가 반등세를 이어가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가 있다"면서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MSCI한국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전날 기준 0.972배로 여전히 1배 미만의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 최근 코스피 상승은 가격부담이 아닌 밸류에이션 정상화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특히 코스피의 올해 EPS 추정치 변화율을 살펴보면 1개월, 3개월, 6개월 변화율이 모두 플러스권으로 장단기 이익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

그는 "이는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와 밸류에이션 차이 축소과정도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추가 반등도 기대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속광물, 자동차부품, 유통, 조선, 은행, 건설, 에너지, 화학 등 밸류에이션 하단부에 위치한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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