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아웃도어 트렌드] 도심서도 야외서도…스타일이 다르다

입력 2015-02-26 07:01
빈폴아웃도어


[ 임현우 기자 ]
빈폴아웃도어는 천편일률적인 등산복 스타일을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의 ‘어번 아웃도어(urban outdoor)’ 콘셉트를 내세워 아웃도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왔다. 빈폴아웃도어는 올 봄·여름 생산량을 전년 동기보다 20% 늘리고, 스타일과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의 비중을 60%로 끌어올려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서플렉스 재킷과 경량 바람막이 재킷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소재의 품질을 높여 피부에 닿는 느낌이 면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도는 훨씬 높아졌다. 나무에 걸리거나 넘어져도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을 만큼 튼튼하면서 가벼운 산행 길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랜 시간 착용할 때 땀 배출이 수월하게 이뤄지도록 등쪽에 발수 기능을 넣은 메시 소재를 활용했다. 등 부위는 아웃도어 의류를 입을 때 가장 많은 열이 발생하고 땀이 쉽게 고이는 부분이다. 오물에 쉽게 더러워지거나 잘 구겨지지 않도록 만들었고, 세탁 후에도 색상이 변하거나 크기가 줄어들지 않게 했다.

봄철 필수 아이템인 경량 바람막이 재킷은 신축성 좋은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메시 소재를 사용해 땀 배출을 쉽게 했으며, 땀이 나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더울 때는 옷을 벗어서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를 함께 넣었다.

빈폴아웃도어는 이와 함께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하도록 착용감을 강화한 트레킹화와 워킹화도 선보였다.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5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발바닥 부분의 땀 배출 기능과 발 냄새 억제 기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발 끈을 원터치로 간단하게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도입했다.

허재영 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도시인이 공감하고 동경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어번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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