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아웃도어 트렌드] 高사양에 가격은 착한 '아테나 시리즈'…70년대 명작 재해석한 '오아시스 텐트'

입력 2015-02-26 07:00
캠핑 마니아 눈높이 맞춘 콜맨


[ 임현우 기자 ] 강추위가 끝나가고 어느새 봄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핑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맨은 봄을 앞두고 장소와 콘셉트에 따라 차별화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크기와 사양은 물론 디자인, 텐트 소재 등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 캠핑 마니아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 텐트 ‘아테나 시리즈’

콜맨이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아테나 시리즈’는 새로운 색상의 조합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텐트다. 국내 캠핑 애호가들의 성향과 특징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고사양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플라이 부분의 소재로 립스톱 방식의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방수 기능을 높였고 잘 부서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폴의 재질 또한 고급 사양 텐트에서 사용하는 고강도의 알루미늄을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빈티지 스타일 ‘오아시스 텐트’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15 오아시스 텐트’는 1970년대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오아시스 텐트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당시 미국의 정취와 감성을 그대로 반영해 ‘아메리칸 빈티지’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세련된 아쿠아 블루 색상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웠다.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소재인 면으로 만들어 튼튼하고 통기성이 좋고, 스리 폴 구조로 만들어져 설치하기 쉬운 점도 특징이다. 이슬이 잘 맺히지 않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여섯 명이 이용해도 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기술력 내세운 ‘웨더마스터…’

콜맨의 프리미엄급 텐트 신제품인 ‘웨더마스터 와이드 2룸 코쿤Ⅱ’는 침실 역할을 하는 이너 텐트와 거실 기능의 스크린 타프를 결합한 투룸 텐트다. 크기가 넉넉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콜맨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올해 출시된 신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공기 순환과 채광 기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텐트의 앞문, 뒷문, 루프, 사이드와 이너텐트의 4개 면에 통풍이 잘 되는 메시 소재를 사용, 공기가 원활히 순환하도록 만들었다. 사이드 월을 통해 사생활을 보호해 주는 공간 확보 기능도 갖췄다. 텐트 천장에 개폐가 가능한 투명 창을 달았고, 텐트 왼쪽과 오른쪽에도 추가로 투명 창을 장착해 햇빛을 쬐고 텐트 밖 풍경도 편안히 볼 수 있도록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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