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스마일게이트, 엔트리브 PC온라인 사업 품었다

입력 2015-02-25 15:18
수정 2015-02-25 15:21
<p> 스마일게이트가 골프게임 '팡야'로 유명한 엔트리브 PC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수한다.</p> <p>그리고 중견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며 MMORPG '로스트아크' 서비스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p> <p>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엔트리브가 엔트리브 PC·온라인영업·운영권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트리브는 게임포탈 게임트리를 통해 '팡야' 'MVP 베이스볼 온라인' '프리스타일2' 등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중이다.</p> <p>양사는 다음 달 중 사업양도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미 사업부와 이동할 인력을 확정했다. 게임트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은 엔트리브에서 진행하되 운영과 사업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책임지게 된다.</p> <p> 스마일게이트 100%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앞서 아프리카로부터 '테일즈런너' 사업권을 인수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엔트리브 외에도 하드코어 MMORPG 이용자 풀을 확보한 중견게임사를 다수 접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p> <p>스마일게이트가 온라인게임사를 대상으로 사업권 인수를 타진하는 까닭은 MMORPG '로스트아크'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p> <p>업계에서는 '로스트아크 서비스에 앞서 일단 한국 이용자 풀을 확보할 필요가 크다'며 '스마일게이트로서는 기존 중견 게임사들이 확보한 이용자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했다.</p> <p>한편 이번 인수로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간 관계도 다시 조망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 주식 대부분(74.4%)을 보유한 대주주다. 엔씨소프트도 올해 테스트에 들어가는 '리니지이터널'로 온라인게임의 승부스를 던졌다.</p> <p>게임사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와 리니지이터널은 PC온라인시장에서 상호 보완관계'라며 '서비스 시차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엔씨소프트로서는 엔트리브 사업을 모바일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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