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2월 임시국회서 '박상옥 청문회' 거부

입력 2015-02-24 10:31
새정치민주연합은 2월 임시국회에서 실시되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응하지 않기로 24일 당론을 정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후보자는 역사적 사건(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이번 2월 임시국회 내 청문회 실시는 불가하다는 것이 당의 총의"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가 1987년 검사 시절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진에 참여한 이력을 들어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청문회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