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떨어지고 금값 올라

입력 2015-02-24 06:46
국제 유가는 23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6달러(2.7%) 내린 배럴당 49.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8달러(2.29%) 하락한 배럴당 58.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공급 과잉이 지속할 것이란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원유 파이프라인 수리가 끝나 동부 리비아 유전에서 원유 생산이 재개됐다는 뉴스와 오만이 원유 생산을 확대한다는 발표가 직격탄이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10달러(0.3%) 오른 온스당 1,200.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기존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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