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 엠마스톤 "꽃에서 X같은 김치 냄새 난다" 충격 발언

입력 2015-02-23 18:13
수정 2015-02-23 18:15

영화 '버드맨' 엠마스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거머쥔 '버드맨'의 영화 속 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 '버드맨'의 문제가 된 대사는 극 중 등장하는 엠마스톤의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는 대사 때문으로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인을 무시하는 발언이다"며 비난하기도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그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 쓰인 장치 중 하나일 뿐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 '버드맨'은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으로,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버드맨'은 오는 3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버드맨' 엠마스톤, 감독에게 물어보면 되겠네", "영화 '버드맨' 엠마스톤, 김“?뭐 어때서", "영화 '버드맨' 엠마스톤, 솔직히 김치냄새가 좀 좋은냄새는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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