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자택 추락사 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입력 2015-02-23 11:02

당구선수 김경률, 11층 자택서 추락사 '충격'

국가대표 출신 당구선수 김경률(35)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15분경 당구선수 김경률이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해당 아파트 경비원은 "빨래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나와 보니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인도에서 당구선수 김경률이 숨겨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아파트 11층 자택에서 추락,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수선수 김경률이 2주 전 메이저 당구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경찰은 김경률이 사고로 추락사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구선수 김경률은 세계당구연맹(UMB)의 3쿠션 랭킹 18위로, 지난 2010년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김경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또 또 2011년에는 한국 당구 사상 최고 기록인 랭킹 2위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당구선수 김경률, 설마 자살은 아니겠지", "당구선수 김경률, 안타깝다", "당구선수 김경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구선수 김경률, 추락사 타살 가능성은 전혀 없나?", "당구선수 김경률, 계약 체결 후 자살 했을리는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방송 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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