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잡기' 유통가 경쟁에 이랜드 가세…NC터미널점 연다

입력 2015-02-23 10:16
이랜드는 오는 26일 유통 상권의 격전지인 수원에 수원 NC 터미널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수원NC 터미널점은 영업면적 2만5000㎡에 지상 6층 규모로 이랜드리테일의 49번째 유통점이다. 패션 브랜드 137개를 포함해 총 153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주변 지역에 유아동 자녀를 둔 주부고객이 많은 점을 반영해 유아동복 브랜드 29개를 1층에 배치했다. 또 1700㎡ 규모의 모던하우스를 입점시켰다.

2~4층에는 LF 종합관, 코오롱 복합관 등 신사 복합관 4개와 K2, 밀레, 네파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웃도어관, 스파오 미쏘 등 SPA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 상설 매장 등이 자리잡았다.

5층과 6층에는 샐러드바 형태의 외식브랜드인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등 총 11개의 외식 브랜드를 6400㎡규모로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주변 지역 소비자들의 니즈 분석과 고객 조사를 1년간 진행해 지역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층별 카테고리를 선정했다"며 "수원 NC터미널점은 외식과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는 '터줏대감' AK플라자와 '신규 진입자' 롯데몰이 소비자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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