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월 교육부 손잡고 학교급식 합동점검

입력 2015-02-23 09:5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교육부와 함께 초·중·고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단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점검 대상 중 2013~2014년 식중독 발생 학교와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중점 점검한다. 또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를 병행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올해 전국 모든 초·중·고(1만1052개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에는 6000여개소, 9월에는 나머지 학교를 六瓚막?진행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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