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서원인텍에 대해 스마트기기에 탑재하는 방열 시트의 수요가 늘면서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원인텍은 휴대폰용 부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최대 고객사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던 대부분의 다른 부품업체들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71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35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가 주요 스마트 디바이스에 메탈케이스,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및 패널 채용을 확대하는 영향으로 앞으로 방열시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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