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새 출발의 설레임 기억한다, 몽블랑으로

입력 2015-02-23 07:01
몽블랑 男女 선물


[ 임현우 기자 ] 이맘때면 많은 사람에게 ‘첫 시작’이 다가온다. 대학에 입학하는 날, 정장을 차려입고 처음 출근하는 날,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첫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 고급스러운 선물로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이런 소중한 첫 순간에 어울리는 선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필기구는 독일, 시계는 스위스, 가죽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각각 생산하는 몽블랑은 제품마다 최고 장인들이 엄선한 재료로 제작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입학·취업 앞둔 20대 위한 선물

몽블랑의 여성용 시계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은 여성의 주름치마에서 본뜬 새하얀 다이얼 위에 우아한 곡선의 시·분침과 몽블랑의 엠블럼이 장식된 초침이 잘 어우러졌다. 6시 방향의 날짜 창은 나뭇잎 모양으로 장식돼 있다. 지름 30㎜의 아담한 크기로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헤리티지 오토매틱’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가 선호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깔끔한 외관에 금빛 시곗바늘이 돋보이는 이 기계식 시계는 햇빛을 반사시키는 다이얼(시계판) 마감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백팩을 선호하는 젊은층 사이에선 ‘익스트림 백팩’도 인기다. 물과 불, 열에 강한 고급 가죽으로 만들어 외부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태블릿PC를 많이 쓰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패드 소프트 그레인 케이스’에는 몽블랑의 엠블럼이 장식돼 멋을 더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선물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끼어 있는 2~3월은 연인 간의 선물 또한 많아지는 때다. 몽블랑의 여성 시계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은 18k 로즈 골드 소재의 케이스를 썼고 베젤(테두리)은 고급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우아함을 뽐낸다. 고급 시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요셰(guilloche) 기법으로 다이얼 위를 장식해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스타 클래식 오토매틱’은 몽블랑 특유의 절제의 미를 잘 표현한 시계다. 슬림한 케이스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갈색 악어가죽 스트랩(시곗줄)을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케이스 소재로 18k 레드 골드와 스틸을 섞어 썼고 우아한 곡선의 아라비아 숫자도 돋보인다.

사랑의 손편지를 적을 필기구 선물로 몽블랑의 ‘다이아몬드 만년필’은 어떨까. 몽블랑의 대표적 만년필인 이 제품은 뚜껑 상단에 몽블랑 로고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선물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몽블랑을 선물하는 것은 그 자체로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몽블랑의 ‘셀렉션 브리프 케이스’는 악어가죽 무늬로 장식된 서류가방으로 각이 잘 잡혀 있어 문서를 보관하기에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몽블랑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만든 ‘픽스 펜’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펜이다. 일반 몽블랑 펜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레진 소재를 사용했고, 함께 제공되는 리필 심을 갈아끼우면 수성 펜으로도 변신한다.

‘헤리티지 퍼페추얼 캘린더’는 스위스의 전통 시계 제조기술을 적용한 기계식 시계다. 2100년까지 시간과 날짜를 따로 조정하지 않아도 되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고급 제품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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