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20일 동반 약세

입력 2015-02-21 09:28
국제유가는 20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
다 82센트(1.6%) 내린 배럴당 50.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센트(0.2%) 오른 배럴당 60.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에서 원유 채굴장치의 감소폭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원유 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미국의 원유 채굴장치는 이번 주에 다시 37개 감소해 1019개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원유 생산 감소세가 둔화할 것이란는 관측이 투자자들 사이에 형성됐다. 미국에서 정유작업 차질로 말미암아 원유 비축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하락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204.90달러로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진전을 보인다는 소식으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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