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대정부질문 참가의원 확정

입력 2015-02-18 10:48
수정 2015-02-18 11:07
여야는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5∼27일 진행될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여할 의원을 18일 확정했다.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새누리당 질문자로는 이재오 김영우 김을동 경대수 김종훈 함진규 의원이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이해찬 심재권 김광진 박완주 윤후덕 정호준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경제 분야 질문자로는 새누리당이 권은희 김한표 박명재 신동우 이종진 이채익 의원을, 새정치연합이 윤호중 장병완 은수미 이언주 홍의락 의원을 내보낸다. 교육·사회·문화 분야에는 새누리당 한선교 김용남 류지영 윤영석 윤재옥 이우현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태년 우원식 김성주 남인순 배재정 의원이 각각 질문자로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박원석 서기호 의원이 각각 경제와 사회 분야 질문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데뷔전’ 격인 만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언론외압 발언 파문 등이 야당에 공격받을 전망이다. 이 총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7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총리실 고위 간부들로부터 대정부질문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하는 등 벌써 준비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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