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봉 부회장 "품질향상 주력"
[ 강현우 기자 ]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사진)은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양적·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정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및 현지 주도의 차별화된 전략, 품질 향상과 고객 지향의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7588억원, 영업이익 2086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11.9%다. 이날 주총에선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주당 7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또 전태준 포천중문의과대학 대외협력원장, 신봉웅 안경회계법인 회장, 김유경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투명경영 방침에 따라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를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최대한 일찍 주총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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