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7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강경태 코레일창원중앙역장, 남흥수 고향주부모임 도회장을 비롯한 공무원, 회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남 쌀로 만든 떡과 농협우유 나눠주기 ▲경남 쌀 브랜드 홍보물 배부 ▲3.11일 동시 조합장 선거에 대비한 공명선거 계도 유인물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경남 쌀 애용 캠페인은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업인을 위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경남 쌀 브랜드 홍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2000년 93.6kg보다 무려 28.5kg(14.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매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귀성객 여러분들께 고향 쌀을 많이 애용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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