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고려반도체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해 신저가를 새로 썼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고려반도체는 전날보다 350원(14.96%) 하락한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14.91% 급락해 장을 마쳤으며,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고려반도체의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했다"며 "이 같은 사유가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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