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크로드 대축전 개최
엑스포 全 직원 홍보 나서
[ 하인식 기자 ] “‘실크로드 대축전’이 오는 8월 경주에서 열립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주문화엑스포 전 직원이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59일 동안 경주와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열리는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 홍보에 들어갔다. 경주문화엑스포는 16일 경주시, 경북도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의 오프라인 홍보단을 꾸린 뒤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길거리 홍보를 벌인다.
이날 명동 일원에서는 경북도, 경북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중화권 관광객 길거리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어 17, 18일 양일간 KTX 신경주역과 경주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부산역 등지에서 대축전 홍보에 나선다. 홍보단은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향과 가족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전단지,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 엑스포공원과 동대구역, 신경주역 및 경주 시가지 등 20여개소에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 현수막과 옥외 홍보판을 설치해 대구, 경북을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행사를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엑스포는 또 젊은 층을 포함한 온라인 매체 선호층에게 2015실크로드대축전을 알리기 위해 현재 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과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은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살아 숨쉬는 실크로드-숨겨진 보물 신라’라는 주제로 59일 동안 펼쳐진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대축전의 ‘국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이번 설 연휴가 적기라고 판단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며 “경주 외 도내 다른 지역과 서울, 강원 등지에 고향이 있는 직원에게도 고향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고향 방문길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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