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넥슨(대표 박지원)은 16일 자사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Counter-Strike Online 2)'에 신규 좀비 시나리오 모드 '좀비 크러쉬'를 추가했다.
좀비 크러쉬는 AI(인공지능)와 대결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따라 지도 상에 출몰하는 좀비를 퇴치하고, 이로 획득한 '달러' 포인트로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달러를 투자해 캐릭터의 '주∙보조무기 공격력', '체력', '체력 흡수력' 등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교전 지원무기 '포탑'의 성능도 강화할 수 있다. 포탑은 모든 유저가 사용 가능하며, 좀비 출몰지역 근방에 고정시켜 세울 수 있다.
넥슨은 좀비 크러시의 첫 에피소드로 '침투'편을 선보였다. 침투편에서는 전력공급이 끊어진 어두운 마을에서 발전기를 가동시켜 마을의 빛을 되찾고, 좀비 숙주 '막스'를 찾아 제거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수백 명의 좀비가 달려드는 긴박한 상황을 캐릭터의 생존력을 길러 벗어나야 한다'며, '캐릭터를 어떻게 성장시켜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좀비 크러쉬만의 묘미'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여성 캐릭터 2종 '알바생 유리'와 '부사관 최지윤'도 추가했다. 신규 캐릭터 2종은 25일까지 플레이 중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행운의 붉은 상자' 아이템을 개봉해 획득할 수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시리즈의 최신작 중 하나로, 최신 버전의 소스엔진을 활용한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FPS게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원작의 물리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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